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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취한 가방서 신분증 SNS통해 판매 일당 검거

2019-08-30 11:23:48

부산사하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사하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사하경찰서는 절취한 가방에 있던 신분증을 SNS를 통해 현금으로 판매한 피의자 A씨(21·여) 등 4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7월경 부산 사하구 소재 한 당구장 내에서 피해자(22·남)가 담배를 피우러 간 사이 가방을 뒤져 시가 30만원 상당의 지갑 등을 빼내고 B씨(여)는 이를 전달받아 가슴속에 숨겨나가는 방법으로 합동 절취한 혐의다.
또 C씨는 피해자의 신분증을 SNS를 통해 D씨에게 현금 5만원에 판매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게시물을 확인, 피해품 및 매입자 확인 후 판매자를 통해 특수절도 피의자 인적사항을 알아내 순차 검거, 4명 모두 형사입건했다. 지갑 및 신분증 회수해 피해자에게 가환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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