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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스위스 채권발행 역대 한국물 최저금리 달성

2019-06-26 14:35:30

사진=한국수력원자력 CI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CI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20일 스위스에서 한국 기업들이 역대 발행한 스위스프랑 채권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기존 한국물 최저금리 –0.02%를 초과해 5년 만기 채권 기준으로 –0.155% 수준에서 금리를 결정했다. 이는 국내시장에서 동일만기 한수원 채권 유통금리보다 약 34bp(1bp=0.01%) 낮은 금리며, 국채보다 낮은 금리수준으로 조달한 것이라고 한수원측은 설명했다. 더욱이 이번 발행은 한수원 창사 이래 국내외 채권을 통틀어 최저금리도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한수원은 동일만기 국내발행 채권 대비 약 59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는 등 소요 외화자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조달했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이번 채권발행에서 발굴한 스위스 지역의 우량투자자와 기존 달러화 시장 투자자를 기반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투자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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