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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이제는 KT M&S 매장에서”

2019-06-06 16:12:18

 KT 모델이 KT M&S 매장에서 이니텍의 범용 공인인증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 모델이 KT M&S 매장에서 이니텍의 범용 공인인증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KT
[로이슈 심준보 기자]
KT가 공인인증기관 이니텍과 공인인증서 등록대행 기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전국 10개의 KT M&S 매장에서 이니텍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다음 달 1일부터 이니텍 공인인증서 대면 접수처를 전국 KT M&S 250여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T에 따르면 이니텍 공인인증서는 발급 받은 은행, 증권사 등에서만 사용 가능한 사설인증서와는 달리 본인인증, 금융기관, 인터넷 서류 발급 등 모든 업무에 사용 가능한 범용 공인인증서다.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은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이니텍까지 총 6개이며 이니텍은 지난해 6월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KT 관계자는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은행, 공인인증기관 등의 접수처에 평일 업무시간에 방문하여 접수를 해야 했다”라며 “하지만 이니텍의 경우 범용 공인인증서 접수처를 M&S 매장으로 확대해 매장이 운영되는 저녁 시간이나 토요일에도 접수를 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니텍 범용 공인인증서는 이니텍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가까운 KT M&S 매장을 방문하면 대면 확인 후 바로 발급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대면 접수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니텍은 올해 2월 ‘이니패스’라는 공인인증서 전용 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니패스를 통해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1년 단위 갱신 없이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증서 비밀번호 없이 지문, 패턴, PIN번호로 간단하고 빠른 인증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KT M&S 매장에서도 이니패스를 통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KT M&S 매장으로 범용 공인인증서 대면 접수 채널이 확대되는 것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개인 범용 공인인증서(1년)는 무료로, 사업자 범용 공인인증서(1년)는 50% 할인된 가격에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자 대상으로는 우체국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대면 접수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T 영업본부장 안치용 상무는 “KT는 이번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외에도 KT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어떤 편의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다양한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다”며, “이니텍과의 공인인증서 등록 대행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KT M&S 매장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니텍 인증사업본부장 배무건 상무는 “KT M&S 매장까지 접수처가 확대돼 고객 편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니텍은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공인인증서를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r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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