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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12개 스피커 갖춘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탑재

2019-03-11 09:07:47

신형 쏘나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신형 쏘나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에 보스(BOSE)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현대자동차는 11일 보스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을 신형 쏘나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트림별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인스퍼레이션 모델에는 기본으로 적용된다.
보스가 현대차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의 협력은 차량의 감성품질 요소로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오디오·사운드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우선 신형 쏘나타에는 기존 LF쏘나타에 적용됐던 최대 8개 스피커 보다 4개 더 많은 12개의 스피커가 적용된다. 현대차가 중형차급에 12개의 프리미엄급 스피커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 신형 쏘나타가 처음이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보스만의 특허기술인 ‘센터포인트(Centerpoint)’가 적용됐다. ‘센터포인트’ 기능은 2개 채널의 스테레오 음원을 차량 환경에 적합한 다채널의 풍부한 서라운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한다.

또 보스의 ‘속도 연동 음향 보정(Dynamic Speed Compensation)’ 기술도 새롭게 탑재된다. 이 기술은 차량 속도와 음원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음량과 음색을 자동으로 최적화시켜 주는 기술로, 운전자는 고속주행 시 주행소음 때문에 볼륨을 조정할 필요 없이 안정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추교웅 상무는 “신형 쏘나타에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고객들께 감성을 만족시키는 음향 시스템의 진보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차는 고객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 ▲스마트 2346만~2396만원 ▲프리미엄 2592만~264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284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304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33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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