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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생명 지켜낸 코레일의 신속한 대응 '눈길'

2019-01-10 17:19:24

사진 왼쪽부터 예영수 역무팀장, 김연수 역무원(사진=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왼쪽부터 예영수 역무팀장, 김연수 역무원(사진=코레일)
[로이슈 김주현 기자] 선로에 떨어진 취객의 목숨을 살린 영등포역 역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이 화제다.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권영석)에 따르면 지난 8일 아침 7시경 영등포역에 근무하던 예영수 역무팀장은 CCTV로 승강장을 살피다 만취 상태로 선로에 누워있는 취객을 발견했다.
예영수 팀장은 즉시 해당선로에 역무원을 파견하고, 비상정지 신호를 보내 KTX 열차를 멈춰세웠다. 열차가 영등포역에 들어오기까지 1분도 채 남지 않은 급박한 상황이었다.

취객이 떨어져 있던 선로는 KTX 열차가 빠른 속도로 영등포역을 통과하는 곳으로, 자칫하면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릴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김연수 역무원은 주변 시민들과 힘을 합쳐 취객을 선로에서 구하고, 철도경찰에 무사히 인계했다. 김연수 역무원은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 권영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철저하게 철도안전을 감시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로 고객의 생명을 보호한 영등포역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본에 충실하게 업무에 임하여 열차안전운행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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