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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달콤·상큼한 유자 음료·스낵 출시 봇물

2018-12-12 10:10:3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식음료업계가 제철을 맞은 과일인 ‘유자’를 활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유자는 레몬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C, 구연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 및 치료에 등에 도움을 준다. 이 같은 이유로 겨울이 되면 유자를 설탕이나 꿀에 재워 차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영양 가득한 유자는 향도 풍부해 다른 과일이나 찻잎 등과 섞어 블렌딩 티로 즐기기 좋으며, 스낵에도 부담 없이 어울린다.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유자를 활용한 음료부터 과자, 주류 등을 선보이고 있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의 ‘블렌딩 유자차’는 유자 베이스에 향긋한 허브를 배합한 제품으로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인 제품이다. ‘민트&유자’, ‘히비스커스&유자’ 2가지 맛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민트, 히비스커스 차의 떫은맛이나 신맛을 유자의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이 중화시켜 차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수시로 즐기기 좋은 병 제품과 언제 어디서나 포션에 물만 부어 바로 즐길 수 있는 한 컵 제품으로 출시됐다.

전통주 기업 경주법주의 ‘경주법주 유자 막걸리’는 국내산 유자 과즙과 탄산이 첨가된 막걸리다. 20% 도정한 쌀을 발효해 술을 빚는 경주법주만의 제조기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유자의 상큼한 향이 더해져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도이며 용량은 750ml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유자 고유의 빛깔인 옐로우 컬러와 유자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해 상큼한 유자 느낌을 강화했다.

농심에서는 1998년에 첫 선을 보인 장수 스낵 ‘조청유과'에 유자향을 더했다. ‘조청유과 유자맛’은 쌀로 만든 고소한 유과에 전라남도 고흥에서 수확한 신선한 유자의 향을 덧입힌 제품이다. 유자 당절임과 유자맛 시즈닝으로 유자의 향을 배가시켜, 유자의 싱그러운 향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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