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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국어영역 체감 난이도 “작년보다 어려워”

2018-11-15 12:56:50

[로이슈 김주현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의 체감 난이도는 작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수능 1교시 국어영역 문항을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 이번 수능의 국어영역의 경우 내용 영역별 문항 수와 배점, 화법과 세트형 지문 구성 문법, 독서 구성은 최근의 출제 경향과 유사했다.

그러나 문학에서 현대 소설과 희곡 작품이 복합 지문으로 출제됐고 갈래별 문항 수 안배 역시 최근 경향과는 차이가 존재했다.

EBS 교재 연계 비율은 71.1%로, 문학 운문 작품에서 일부 직접 연계됐다. 또 간접적으로 연계됐거나 개념 원리, 지문 자료, 논지 등을 재구성해 연계된 문항이 다수 존재했다.

난이도 면에서는 문법과 독서에 까다로운 문항이 존재해 다소 쉬웠다는 평가를 받는 올해 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실장은 "1등급 점수는 지난해 수능의 94점(비상교육 추정 1등급 구분 점수)보다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실장은 "독서 영역에서 특이한 출제 변경 시도가 없지만 논리를 다루고 있는 인문 지문이 꽤나 까다롭게 출제됐다"면서 "인문 과학 융합 지문 또한 길이가 길고 몇몇 문항이 어렵게 출제돼 이번에도 1등급을 가르는 것은 독서영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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