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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의원, 정책개발비 3천만원 반납…국민들께 공식사과

2018-10-23 18:18:04

[로이슈 전용모 기자] 백재현 의원이 언론에서 지적된 연구용역보고서상의 표절 및 명의도용 등과 관련하여 국회사무처에 23일 오전 3천만원을 반납했고,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고 공식사과했다.

백 의원은 “먼저 정책개발비와 관련해 언론에서 의혹이 제기되는 등 물의를 일으켜 드려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10월14일 연구용역보고서 작성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분야 현장전문가를 구하지 못하고 급하게 작성하느라 표절했다’고 확인된 부분과 최근 언론에서 지적된 표절 및 명의도용과 관련된 정책개발비 2천5백만원을 先반납조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실에서 '현장의 목소리들을 경청하기 위해 포럼 같은 회의방식을 통해 프로젝트성 현장연구를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었는데, 최근 연구용역보고서 작성자의 표절문제가 불거져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에는 이러한 표절 보고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백 의원은 또한 "연구수행자로부터 '신원비공개' 요청에 따라 약속을 하고 연구용역을 진행해 입법보조원이 대리 수령해 전달한 금액 5백만원에 대하여도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게 반납조치 했다"며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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