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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키친, 당뇨인을 위한 건강식단 메뉴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2018-08-21 00:12:28

(사진=닥터키친메뉴 궁보계정)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닥터키친메뉴 궁보계정)
[로이슈 임한희 기자] 당뇨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대표 박재연)의 질병 맞춤형 식단메뉴가 올해 8월 기준, 520여 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닥터키친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건강관리를 돕는 환자식을 조리가 간편한 밀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신선한 식자재를 손질하여 보내주는 밀키트 식단은 조리 시간이 5~10분으로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춰 식단 구성을 개인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닥터키친의 식단은 영양학적 구성을 과학적으로 접근한 동시에 셰프와의 협업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질병 관리 목적 외에도 건강관리, 다이어트, 경제성 등의 이유로 일반인에게도 알려지고 있다고 덧 붙였다.

닥터키친 관계자는 "2015년 창업 후 현재까지 61만 4천 여 끼니를 제공했으며 ,15만 번에 달하는 당뇨 식단 상담을 진행했다. 당뇨 및 질병 식단 관리에서 전문성을 입했다"고 말했다.

닥터키친은 대학병원, 쉐프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맛과 영양학적 밸런스를 모두 잡은 식단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과 중식, 동남아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자칫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환자의 식욕을 자극 중이다. 시중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궁보계정, 코코넛 커리 등과 같은 이색 메뉴의 개발은 당뇨 환자도 맛있는 식이요법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것이 업체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일본에서도 1990년대에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여 지난해에는 그 비중이 전체 식품시장의 14%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키트형식의 간편한 환자식은 성장이 더디어 닥터키친과 같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닥터키친 전략본부 강임규 이사는 “영양학적 접근만으로는 환자의 꾸준힌 식단 관리를 유도할 수 없다. 식이조절은 장기간 지속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점에서 ‘맛’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다. 누구나 맛있게 식이조절을 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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