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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레그메이슨사와 MOU 체결로 미국 소형주투자 펀드 출시

2018-08-14 21:49:34

왼쪽부터 레니 림(Lennie Lim) 레그메이슨(Legg Mason) 아시아 대표(Regional Head, Asia)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레니 림(Lennie Lim) 레그메이슨(Legg Mason) 아시아 대표(Regional Head, Asia)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레그메이슨(Legg Mason)사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미국 소형주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대상은 미국 소형주 전문 투자펀드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Royce Opportunity Fund)’다.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는 시가총액이 30억 달러 미만인 미국 회사들이 발행한 증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장기적 이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며, 2001년부터 운용을 시작해 16년 넘게 운용 중으로 운용규모는 지난달 말 기준 약 1조5000억원이다.
‘로이스 오퍼튜니티 펀드’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해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소형주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회복 시 매도하는 전략으로 벤치마크 지수(Russell 2000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한국투자증권과 MOU를 체결한 레그메이슨(Legg Mason)사는 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펀드가 투자하는 로이스 오퍼튜니티펀드의 운용사인 로이스(Royce & Associates)사를 포함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부동산 등 각 분야에 특화된 9개 전문 운용사를 자회사로 보유한 글로벌 운용사로 알려졌다. 레그메이슨사의 운용자산은 지난 연말 기준 약 821조원이고, 현재 로이스사의 지분 80%를 보유 중이다.

한투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기 확장세가 가장 기대되는 미국시장에 대한 투자와 미국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소형주 투자의 조합은 긍정적인 투자성과가 예상된다”라며 “미국 소형주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양호한 성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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