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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SBA·KTH와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2018-08-13 11:00:21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 ENM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SBA), 케이티하이텔(KTH)과 업무협약을 맺고 웹툰 기반의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에 나선다.

‘2018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은 제작과 방영, 배급·유통까지 연계한 공모사업으로 CJ ENM과 SBA 그리고 KTH 사업자들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해 애니메이션 제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제작지원 사업은 최근 드라마, 영화 등의 원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웹툰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애니메이션 제작사에는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후속투자유치 연계, 후반작업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프리패스, 콘텐츠 투자패스트트랙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CJ ENM은 애니메이션 기획 노하우를 전하고 투니버스 방영을 포함해 국내 방영권 배급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적합한 웹툰 5편을 지정해 진행한다. 공모전 지정 원작은 <흡혈고딩 피만두>, <애니멀 스쿨>, <리안소울의 엑소클럽>, <오빠 왔다>, <타임인조선>으로 코믹부터 미스터리까지 소재와 장르가 다양하다. 지정 원작 중 한 편을 선택해 원작의 스토리, 캐릭터, 세계관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각색이 가능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제작사는 오는 10월 22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에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소재 애니메이션 제작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ENM 홍기성 애니메이션사업본부장은 “양질의 콘텐츠는 서로 다른 영역 간 교류와 융합 속에서 끊임없이 변주되며 탄생한다. 이번 제작지원은 웹툰-애니메이션 영역을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콘텐츠 확장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 이라며, “CJ ENM은 창작자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이끌고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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