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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보라미봉사단, 대구시립희망원서 봉사활동

2018-08-11 12:16:50

대구시립희망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교도소)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시립희망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교도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교도소 ‘보라미봉사단’ 21명이 10일 대구시립희망원(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을 찾아 생활관 청소 및 주변 정리정돈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형자와 직원 및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 장병철 회장 등 교정위원들로 구성됐다.
수형자들에게 사회와의 단절감을 완화시키고,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성찰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올해에만 115여 명의 수형자들이 대구시립희망원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하여 10차례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보라미 봉사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린 수형자 A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과 주변 이웃을 다시금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출소 후에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이웃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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