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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VOD-7월 4주] 여성 원톱 액션 ‘마녀’ 1위 등극…‘미스터 션샤인’이 3주 연속 1위

2018-08-02 1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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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14개사의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한 ‘7월 4주차 영화 및 방송 VOD’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화 ‘마녀’가 새롭게 1위를, ‘탐정: 리턴즈’가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여성 액션물 ‘마녀’가 등장과 함께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돌파한 ‘마녀’는 시설에서 홀로 탈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국내 영화에서 보기 드문 여성 원톱 영화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식지 않는 흥행과 함께 ‘마녀’의 속편 제작 소식이 들리면서 여성 원탑 느와르와 한국형 시리즈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위와 3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코믹 범죄물 ‘탐정: 리턴즈’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차지해 꾸준한 장기 흥행을 입증했다. 한국형 느와르물 ‘독전’은 아쉽게 4위로 물러났으나, 확장판 ‘독전: 익스텐디드 컷’이 새롭게 9위로 진입하며 명불허전 ‘독전’ 열풍을 증명했다. 5위는 전주 대비 1계단 하락한 마블 히어로 ‘데드풀2’가 차지했다.

6위는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천만 흥행 신화의 주인공 ‘신과함께-죄와 벌’이 랭크됐다. 1일 개봉한 후속작 ‘신과함께-인과 연’ 여파에 힘입어 전 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다시 쏠린 모양새다. '신과함께-죄와벌'은 디지털케이블TV 단독으로 진행하는 '영화뷰캉스' 프로모션에도 포함돼 이용 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뷰캉스'는 8월 매주 수요일 최신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신과함께-죄와벌 외에도 독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7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가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부정부패 현실을 그린다.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이후 ‘현실을 담은 영화’로 재평가받으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린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 ‘속닥속닥’이 14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속닥속닥’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을 우연히 발견한 6명의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ASMR 공포’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화제를 모으며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해 10대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신드롬 신호탄을 연이어 쏘아 올렸다. 이어 2위는 지난 26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기록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최종화에서는 ‘이영준’과 ‘김미소’의 대망의 결혼식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행복한 결말과 함께 지상파를 포함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달달한 로맨스와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3위는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차지했으며, 4위는 SBS 시사 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가 랭크됐다. 이어 5위는 S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차지했다. 지난 29일 ‘런닝맨’에서는 ‘김종국’ 신발을 가져간 좀도둑 찾기 미션이 주어졌다. 좀도둑을 찾기 위해 런닝맨 멤버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재미를 자아냈다.

장르물과 웰메이드 드라마에 대한 인기도 거세지고 있다. 탄탄한 장르물과 스토리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OCN 주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6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7위는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새롭게 진입했다. '라이프'는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입봉작 드라마 ‘비밀의 숲'으로 크게 주목받은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9위는 tvN 예능 ‘대탈출’이 대폭 상승해 차지했다. ‘대탈출’은 의문 가득한 초대형 밀실에 갇힌 멤버들이 각자 아이디어를 내 문제를 풀며 기상천외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전자은행, 폐병원 등 매 회 예상치도 못한 새로운 밀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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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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