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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픽사 출신 애니메이터 ‘에릭 오’ 초청해 '오픈 네코랩’ 진행

2018-07-17 21:56:06

네코랩 특강에 참여한 에릭 오 감독.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네코랩 특강에 참여한 에릭 오 감독. (사진=넥슨)
[로이슈 심준보 기자]
넥슨은 자사의 콘텐츠 페스티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 이하 네코제)’ 참여 아티스트 100명을 대상으로 ‘오픈 네코랩’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네코랩은 ‘인사이드 아웃’ 등의 작품에 참여한 픽사(PIXAR) 애니메이터 출신 에릭 오와 팹랩서울(제작실험실·Fabrication Laboratory) 김동현 이사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넥슨에 따르면 네코랩에 참여한 유저 아티스트들은 에릭 오가 감독을 맡은 애니메이션 ‘피그:더 댐키퍼 포엠(PIG : The Dam Keeper Poems)’의 제작 과정과 김동현 이사의 ‘캐릭터 콘텐츠 활용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에릭 오는 “만화영화의 그래픽을 만드는 애니메이터는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와 같다”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상태에서 학문을 넘나드는 폭넓은 경험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팹랩서울 이사는 "지금 컴퓨터가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는 것처럼 3D 프린터 등도 점차 일상화될 것"이라며 "유저 아티스트들의 상상력과 첨단 기기가 결합된 다양한 창작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된 네코랩은 이승훈 수퍼바이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권순호) 작가, 피규어 김상현 작가 등 다수의 2차 창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바 있다.

네코제 프로그램 정보와 일정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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