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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보라미봉사단, 대구시립희망원 봉사활동

2018-07-17 09:08:49

(사진제공=대구교도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대구교도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교도소는(소장 박호서) 16일 수형자와 교정직원들로 구성된 ‘보라미봉사단’ 23명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립희망원을 찾아 생활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용자는 “이 더운 날씨에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 더 이상 부모님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며 “출소 후 사회 구성원의 한 명으로 이웃을 돌아보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박호서 소장은 “언젠가는 우리의 이웃으로 돌아오는 수용자들이 재범의 길을 걷지 않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실시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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