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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세계 52만대 판매…중국서 역대 최고 실적

티구안 등 SUV 라인업, 판매 호조 보이며 성장 이끌어

2018-05-11 19:03:09

폭스바겐, 전세계 52만대 판매…중국서 역대 최고 실적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는 2018년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52만대를 판매했다. 또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 약 204만5000대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은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하면서 폭스바겐 브랜드에 대한 높아진 선호도를 전세계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본국인 독일과 미국 및 남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 후 14만대를 판매한 폴로 등 신모델들도 전세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각 지역 및 시장별 실적을 살펴보면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및 티록 등 SUV 신모델들이 높은 수요를 창출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거뒀다.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총 15만8000만대를 판매했다. 서유럽 시장에서 12.9%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2.7%의 성장률을 기록한 러시아를 포함해 동유럽 시장에서는 1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인 4만6200대를 인도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라인업을 확대한 SUV 모델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4만2100대가 인도됐다. 남미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폴로와 비투스(Virtus) 모델에 대한 높은 인기 덕분에 동월 대비 43.3% 증가한 2만8800대가 고객들에게 전달됐다.
단일 시장으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 4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24만7400대가 인도되며 역대 4월 단일 인도량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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