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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액 298조원…증권사↑・카드사↓

-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 직전 분기 대비 5.8% 감소

2018-04-20 17:38:19

2018년 1분기 업종별 전자단기사채 발행비중. (자료=예탁결제원)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1분기 업종별 전자단기사채 발행비중. (자료=예탁결제원)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분기 전자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총 298조원(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 전 분기 대비 5.8% 감소)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사 및 유동화전문회사(SPC)는 증가한 반면, 카드사 등 기타 금융업 및 일반기업은 발행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원에 따르면 증권사의 STB 발행액은 195조8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 전 분기 대비 9.4% 감소)으로 전체 발행량 중 가장 큰 비중인 65.7%를 차지했다.
반면 카드사와 캐피탈을 비롯한 기타 금융업계는 43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 전 분기 대비 5.0% 감소)로 전체 비중에서 전년 동기 이후 차츰 하락세를 보였다.

유동화전문회사는 35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 전 분기 대비 4.1% 증가)을 발행했다. 유동화전문회사가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9%로 지난 4분기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고 예탁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일반기업은 23조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 전 분기 대비 13.5% 증가)을 발행했다. 전체 발행 중 제조업・유통업・건설업 등 일반기업의 발행량은 7.9%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동기의 11.9%보다는 하락했지만 전 분기 6.6%보다는 상승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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