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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규 인천가정법원장,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시설참관

2018-04-12 20:55:56

최복규 인천가정법원장 일행이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현황을 설명듣고 있다.(사진제공=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이미지 확대보기
최복규 인천가정법원장 일행이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현황을 설명듣고 있다.(사진제공=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로이슈 전용모 기자] 최복규 인천가정법원장, 신한미 부장판사 등 인천가정법원의 소년·가정·아동보호 재판부 판사 및 조사관 일행은 12일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를 방문, 교육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참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 방문은 보호처분 집행기관의 처분집행 상황을 현장 확인하고 집행상의 문제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는 1개월 인성교육 과정과 2년 직업훈련과정인 제과제빵과, 헤어디자인과, 피부미용과, 서비스마케팅과 등 4개 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취득한 국가자격증은 취업 전선에서 숨겨진 무기 역할을 한다. 국가자격증 취득과 외부대회 수상 경험으로 인해 학생들은 더욱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최복규 인천가정법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고, 정심학교 학생들의 수업에 임하는 진지하고 밝은 표정을 보니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보호자분들도 시설을 직접 참관해 보면 학생에 대한 걱정이 많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영희 교장은“학생들이 입원할 때 소년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선생님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태도가 변하는 것을 많이 본다”며 “사회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학생들이었지만 다시 사회로 복귀했을 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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