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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시공권 놓고 대형건설사 ‘눈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총 8개사 참여…GS건설이 가장 적극적

2018-04-05 14:08:59

과천주공4단지 조감도.(사진=업계)이미지 확대보기
과천주공4단지 조감도.(사진=업계)
[로이슈 최영록 기자] 시공자 선정 본격화에 돌입한 경기 과천주공4단지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 한양, 신동아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접수순) 등 총 8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과천주공4단지는 지난달 12일 과천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3기 재건축 단지(4단지, 5단지, 8·9단지, 10단지) 중에서도 사업단계가 가장 빠르다. 또 단지 규모도 상당하다. 현재 6만678.8㎡ 부지에 1110가구로 구성돼 있고 향후 재건축이 완료되면 최고 35층, 총 1503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질 예정이다.

그렇다보니 대형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그 중에서도 특히 GS건설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GS건설은 4단지와 인접한 과천주공6단지를 수주한 바 있다. 4단지와 6단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다. 물론 6단지 바로 맞은편에 5단지가 있지만 현재 내부갈등 등을 이유로 조합설립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때문에 GS건설이 4단지를 지목했다는 것이다.

이에 맞서는 경쟁사에 대해서도 관심사다. 현설 참여사 중에서 아직 과천 재건축단지에 수주 깃발을 꽂지 못한 건설사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다.
과천주공4단지의 입찰마감은 오는 4월 25일이다. 조합은 입찰이 성사되면 오는 5월 27일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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