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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6000가구 쏟아진다

서울은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집중…지방은 대형사 브랜드 달고 출격

2018-03-06 14:17:37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투시도.(사진=제일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투시도.(사진=제일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이달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1만6000여 가구나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양천구 등에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경기도에서는 과천과 김포시 등에서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공급된다. 또 부산 영도구,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등 지방에도 고르게 분포돼 있어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5곳 2만4835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93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은 물론 관리비도 저렴해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를 분양한다. 총 1996가구 중 전용면적 63~176㎡ 16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이다.

삼성물산은 양천구 신정뉴타운2-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선보인다. 총 1497가구 중 전용면적 59~115㎡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전용면적 75·84㎡, 2개 단지, 총 1187가구를 공급한다.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와 기존 대비 10cm가 높은 2.4m의 천정고를 적용했다. B-5블록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고 B-4블록 주변에는 올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이 위치한다.
김포시에서는 현대건설이 고촌읍 향산리에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35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8~121㎡이며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튜디오형 타입을 적용한 평면 특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일과 ㈜동일스위트도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1732가구(전용면적 84㎡)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2018년 11월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은여울공원과 가현산 등이 인접해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영도구 봉래1구역 재개발을 통해 ‘봉래 에일린의 뜰’ 1216가구 중 전용면적 49~102㎡ 6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영도 초입 부근에 위치해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서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청주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전용면적 63~133㎡ 1112가구다. 단지는 충청권 최초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인 잠두봉공원과 함께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면적 84~120㎡ 1175가구를, 경남 창원시에서는 대림산업이 회원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창원 파크 센트럴’ 1253가구 전용면적 49~103㎡ 85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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