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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서, 손님 신용카드 위조사용·대마흡입 30대 구속

2018-02-19 13:11:20

마그네틱 신용카드 복제기와 대마재배.(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마그네틱 신용카드 복제기와 대마재배.(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남부경찰서(서장 이흥우) 지능범죄수사팀은 주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에게 받은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하고 대마를 재배해 흡입한 피의자 A씨(31)를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님들이 술을 마신후 결제를 위해 제출한 신용카드 4매를 위조해 총 62회에 걸쳐 주점과 마트 등에서 680여만원 상당을 사용하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대마를 재배한 후 흡입한 혐의다.
A씨는 재외국민으로 신용카드 복제 기기들을 해외에서 구입해 반입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확인됐고 신용카드 정보는 단 1초 만에 가능했다.

또 위조한 신용카드는 마그네틱에 저장된 정보이며 IC칩에 저장된 정보는 위조에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서울지역 가맹점에는 IC칩으로 결제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이 용이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마그네틱 결제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산에서 위조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A씨가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입한다는 사실을 알고 주거지를 수색한 결과 대마 3그루를 재배한 사실을 확인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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