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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화재 300명 대피... 소방당국, 진화 마무리 나서

"화재당시 스프링쿨러는 정상 작동"

2018-02-03 11:14:23

[로이슈 임한희 기자] 소방당국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3일 오전 8시께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과 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복도를 따라 불길과 연기가 퍼졌다. 이에 입원 환자와 외래진료 환자, 보호자, 직원 등 3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당시 스프링쿨러는 정상 작동이 됐어고 불로 아직까지 특별한 인명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본관 건물에 있던 심모씨(46·여) 등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본관 옆에 위치한 치과 병동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293명과 장비 95대에 소방헬기까지 투입해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을 벌였다. 오전 10시 현재 불길은 다 잡혔지만 유독가스가 다소 남아 있어 서대문 소방대가 각 층을 다니며 구조 및 대피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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