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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제6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7건의 채용의뢰서 작성

2017-12-22 15:54:03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사진=부산구치소)이미지 확대보기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사진=부산구치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김정선)는 21일 직원교육실에서 출소예정자 12명, ㈜그린컨기술 등 외부기업체 7곳, 유관기관4곳이 참여해 ‘2017년 제6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직희망 출소예정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률 감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7개 구인업체와 1대 1면접을 통해 7건의 채용의뢰서를 작성했다.

사상구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등 유관기관에서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채무조정, 국민연금 가입 및 신고, 개인창업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출소 후 취업은 물론 신용회복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줬다.

각 기업체대표들은 “앞으로 수형자들에게 취업알선 및 취업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출소자들의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형자 A씨(34)는 “일반사회인들도 취업이 어려운데 이런 행사를 통해 취업 기회를 주신 기업에 고마움을 느꼈다. 특히 구치소측의 배려로 사복을 입고 면접을 하게 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꼭 취업에 성공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정선 부산구치소 소장은 “수용자의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법무부 정책목표인 '국민행복 희망교정'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복귀 방안과 실질적 취업 지원을 적극 발굴·시행할 계획이다”며 참여기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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