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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카 사업주 상대 노조운영비 갈취 위원장 등 4명 검거

2017-12-11 15:20:24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기장경찰서는 펌프카사업주 상대 운영비를 갈취한 노조위원장 A씨(46) 등 4명을 공갈 혐의로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국건설기계산업노동조합(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소속) 위원장 직함을 내세워 노조사무국장(35), 전 노조사무국장(36), 노조 조직부장(27)과 함께 노조가입 명목 보호비를 갈취하기로 공모했다.
그런 뒤 지난 1월~7월말까지 사하구 하단동 및 기장군 정관 공사장에서 펌프카 사업주 B씨(45)등 5명을 상대로 노조가입을 강요하고, 가입하지 않으면 집회를 하거나 거래처 건설사계약해지를 주장할 듯 겁을 주어 가입원서를 작성케 한 후 보호비 명목의 노조 운영비를 11회 걸쳐 242만원 상당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펌프카 사업주 상대 피해 진술을 확보하고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발부로 노조운영비 입금내역 및 출처를 추적수사하고 건설사 관리자 및 현장소자 등 상대 추기진술을 확보해 형사입건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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