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집으로 귀가 중이던 고3 수험생이 분실지갑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파출소로 가져간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준다.
1일 대구달성경찰서(서장 오완석)에 따르면 대원고등학교 3학년 양지혜(19)양은 지난 28일 밤 화원읍 명곡리 소재 문구사 앞을 지나다가 길에 현금 89만원과 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양지혜 양은 지갑을 발견하고 지체 없이 근처에 있는 화남파출소를 방문해 파출소 내 근무 중이던 최종진 경위, 최윤재 경위에게 “지갑 내에 소중한 것들이 많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을 꼭 찾아주세요”라며 지갑을 건넸다.
김규태 화남파출소장은 “요즘 보기 드문 마음이 따뜻한 학생이며 지혜양의 선행이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선행을 한 양지혜 양을 칭찬하며 1일 오전 대원고를 방문해 상장을 수여했다.
한편 습득한 지갑은 지난 29일 주인인 한 씨에게 연락해 안전하게 돌려줬다.
허 씨는 “지갑에 개인적으로 소중한 것들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 찾아준 학생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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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태 화남파출소장은 “요즘 보기 드문 마음이 따뜻한 학생이며 지혜양의 선행이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선행을 한 양지혜 양을 칭찬하며 1일 오전 대원고를 방문해 상장을 수여했다.
한편 습득한 지갑은 지난 29일 주인인 한 씨에게 연락해 안전하게 돌려줬다.
허 씨는 “지갑에 개인적으로 소중한 것들이 많이 들어 있었는데 찾아준 학생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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