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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주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오는 21일 개관, 지역주민 교류와 문화체험 기회 제공

2017-11-20 17:55:18

충주댐 물문화관 주요시설 사진 일식.(사진=K-water)이미지 확대보기
충주댐 물문화관 주요시설 사진 일식.(사진=K-water)
[로이슈 최영록 기자] K-water는 오는 21일 충주댐에서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 ‘충주댐 물문화관’을 개관한다.

충주댐 물문화관은 총면적 2067㎡의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위한 개방형 홀과 세미나실, 수려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항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권태응 선생’의 고향이자 남한강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조성한 ‘어린이·물·아동문학 테마관’은 물 관련 내용을 담은 다양한 아동문학을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다목적 전시실에는 디지털 센서를 통해 관람객의 환호와 박수 소리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연출이 적용된 3면영상이 전시돼 있다.

충주댐 물문화관을 찾는 관람객은 전시물과 소통하는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충주댐의 역사와 기능, 각종 물 관련 상식과 인근 관광지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다.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는 물 문화관개관행사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에서 사진전과 시화전을 전시한다.
1985년 10월 완공된 충주댐은 길이 447m, 높이 97.5m로, 콘크리트 다목적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충주시와 수도권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저수용량은 27억5000만㎥로 소양강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충주댐 물문화관이 지역주민의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물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충주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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