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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대 정부지원금 횡령 장애인표준사업장 대표 검찰 송치

2017-10-16 13:50:40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금정경찰서(서장 감기대) 수사과는 2억원대 정부지원금 횡령 장애인표준사업장 대표 A씨(50)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2014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5억원을 무상 지원받아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장애인 고용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실제 구매하지 않았음에도 구매한 것처럼 허위로 꾸미거나, 구매단가를 부풀려 지급한 후 차액을 되돌려 받는 수법 등을 사용했다.
A씨는 2014년 9월 5 ~ 11월 19일 납품업체 10개소와 위장거래 등을 통해 13회에 걸쳐 정부지원금 2억4000만원을 횡령해 이중 1억3000만원 상당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A씨의 횡령 금액을 전액 환수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도 취소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위반 사실을 통보 조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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