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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이 음주 단속 피하려다...경찰 친 뒤 도주

2017-08-24 15:00:30

[로이슈 이슬기 기자] 현역 육군 중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 중이던 의경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유성구 궁동사거리에서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단속 중이던 의경을 치고 달아난 육군중사 A(2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을 하다 쫓아오던 의경 2명으로 차량으로 치었다.

A씨는 달아나다 인근 도로의 가로수를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의경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검거 당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였고, 동승해 있던 후배 하사 B(22)씨도 혈중알코올 농도 0.161 상태 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군헌병대로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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