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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백혜련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주범 대통령 수사하라”

2016-11-02 09:59:09

[로이슈 신종철 기자] 검사 출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빠진 수사는 미완의 수사일 뿐”이라며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의 주범 대통령을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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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혜련 의원은 2일 트위터에 <[단독]안종범 “朴대통령-최순실 직거래.. 난 대통령 지시받고 미르-K스포츠 재단 일 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의 주범 대통령을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빠진 수사는 미완의 수사일 뿐이다”라며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주장했다.

전날 백혜련 의원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 중 하나는 사적인 영역과 공적인 영역을 전혀 구별치 못한 것”이라며 “그래서 온 국민을 공황에 빠뜨리고도 선의로 한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 단지 대통령의 사과 성명으로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검찰에 긴급체포 된 최순실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백혜련 의원은 “입으로만 죄송하다. 그리고 법적으로는 혐의를 다투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최순실”이라며 “재판정에 가면 더 심해질 겁니다”라고 말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미지 확대보기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
특히 백혜련 의원이 지난 10월 30일에 트위터에 올린 아래 글은 리트윗이 1069회에 이를 정도로 누리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백 의원은 “최순실 변호인의 ‘죄가 인정되면 처벌받겠다’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실정법 위반이 아니면 괜찮다는 말로 보인다”며 “국정농단임에도 법으로는 처벌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최순실의 형사적 책임만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미지 확대보기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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