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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변론권 보장과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토론회’

2016-09-27 14:24:00

[로이슈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가 9월 27일 오후 2시부터 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변론권 보장과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토론회’를 개최한다.

변협, ‘변론권 보장과 변호사의 비밀유지권 토론회’이미지 확대보기
변협은 “지난 8월 한 대형 로펌(법무법인)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로펌으로부터 의뢰인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고, 협회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해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비판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한변협 법제연구원 원장 최승재 변호사가 ‘ACP 도입을 위한 법제연구(해외 입법례와 도입방안)’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제완 교수가 ‘법적근거와 제도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한지형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판사, 채명성 대한변협 법제이사, 김희제 법무법인 한결(유)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변협은 “이 토론회를 통해 국내외 법제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에서 변호사 비밀유지권의 보장과 법제화를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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