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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안전서, 어선 충돌 도주 선박 검거

도주 선박 항해사, 선장 “혐의부인”

2015-01-16 21:14:45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16일 통신두절로 실종된 건양호(4.97톤, 자망, 민락선적, 승선원 2명)를 충돌 후 도주한 혐의로 E호(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 5만4271톤, 승선원 21명)의 선장과 항해사, 조타수를 임의동행 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호의 당직근무자 2등 항해사 및 조타수는 이날 오전 3시 30분경 민락 남동방 10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인 건양호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한컨테이너선.(사진제공=부산해양경비안전서)이미지 확대보기
▲도주한컨테이너선.(사진제공=부산해양경비안전서)
부산해경안전서는 건양호 파손잔재와 항적자료를 토대로 충돌시간대에 사고해상을 지난 선박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건양호와의 최단거리에 있던 선박 7척 중 E호가 충돌용의 선박이 좁혀졌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안전서는 형사기동정을 E호가 항해중인 지점으로 급파하여 남외항으로 N-5 묘박지로 회항조치해 이들을 상대로 사고당시 상황 등을 조사 중인데 선장과 항해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안전서 관계자는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8척, 구조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헬기 1대, 해군, 민관어선 등을 동원하여 정밀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내일 날이 밝는 대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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