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대법원장의 ‘엄중경고’는 나름대로 고뇌한 것”

자유선진당 “집단행동으로 비쳐지는 단독판사들 모임 자제해야”

2009-05-14 14:48:37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자유선진당 이명수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이용훈 대법원장이 촛불재판 개입 논란에 휩싸였던 신영철 대법관에게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며 “이는 대법원 나름대로 고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신 대법관과 관련된 단독판사들의 판사회의가 예정돼 있고, 야권에서는 신 대법관에 대한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신 대법관 사건은 사법부의 모든 구성원들이 그동안의 관행에 비춰 사법부의 독립에 대한 새로운 성찰과 자성의 이정표로 삼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절차에 의해 대법원장 결정이 나온 이상 집단행동으로 비쳐지는 단독판사들의 모임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또한 정치권이 정략적인 잣대로 신 대법관의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는 이율배반”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따라서 신 대법관의 문제는 이미 대법원이 내린 결정에 맡기는 것이 사법부의 독립과 권위를 존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