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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법무장관 “도·감청 사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라”

국정원 강제 수사 및 내부 고발자 제보 접수 등 총 동원

2005-08-08 17:44:08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의해 드러난 불법 도·감청 사건과 관련, 8일 국정원 강제 수사뿐만 아니라 내부 고발자 제보 접수 등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철저하고 투명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천정배 장관은 이날 주례간부회의에서 “과거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국민의 인권·사생활 침해 사례인 이번 사건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은 물론 확실한 제도 개선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장관은 특히 “국정원장이 검찰의 강제 수사에 응하고 공조수사도 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조할 것은 하고 필요한 경우 강제처분을 포함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한 내부 고발자는 최대한 보호하고 선처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장관은 그러면서 “검찰 수사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투명해야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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