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기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감염병 다시 급증···주의 당부
코로나19 유행으로 급감했던 감염병 환자가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이 다시 중요해졌다고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4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매년 4월 20일 기준 경기도 감염병 환자 발생 추이는 2019년 1만 1천23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한 2020년 7천216명, 2021년 4천857명, 2022년 4천309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다가 2023년 5천599명에 이어 올해는 7천602명을 기록했다. 특히 유아들이 취약한 백일해, 성홍열, 홍역은 최근 3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미한 기침과 낮은 발열 증상 후 발작성 기침 증상이
-
경기도, 노인 실태파악 위한 ‘경기도 노인통계’ 작성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 3천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천363만 1천명의 15.6%(2023년)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9년 동안 1.5배 커져 2022년 14.7%로 고령사회(14% 이상)에 진입했다. 시군별 노인 비중을 보면 31개 시군 모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연천(31%), 가평(30%), 양평(2
-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위한 무료 인형극 127회 실시
경기도는 연말까지 30개 시군과 각 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공연장에서 총 127회에 걸쳐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을 위한 무료 인형극을 실시한다.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인형극 ‘도로시와 냠냠요정’은 3~7세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건강 음식 찾기(불량음식 구별하기) ▲먹을 만큼 덜어서 남김없이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조금만 먹기 등의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23일 경기도청 다산홀을 시작으로 12월 용인시 수지구 큰어울마당까지 이어진다. ‘오즈의 마법사’를 토대로 만들어진 ‘도로
-
경기도, ‘동부 SOC 대개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여주시에서 시작
경기도가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발굴하는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23일 여주시청에서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조정아 여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선교 국회의원 당선인,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도의원, 서광범 도의원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회의는 박현석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이 경기도의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이 도의 SOC 구상과 연계한 시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추진사업으로
-
경기도,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 실시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청렴 실천 선언식 및 반부패 법령 교육을 실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교육이 끝나고 직원이 내부 공모로 제출한 청렴 슬로건인 ‘경기도는 언제나 맑음’을 언급하면서 “우리 간부들이나 기관장 등 직원 모두가 흐리고 우중충하고 비 오는 마음이 아니라 맑은 마음으로 도민들 위해 진정성을 다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청렴 실천 선언에는 김동연 지사를 포함해 도청 실국장, 도 공공기관 기관장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부패 없는 청렴한 경기도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반부패 법령 교육 ▲청렴 실천 서약서 작성 ▲청렴퍼즐 맞추기를 진행됐다. 청렴 실천 선언식에서 참
-
김동연 경기도지사, 직접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 신청하며 홍보 나서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사업이 5월 1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더 경기패스)’ 이용을 위한 카드 신청 등 절차를 직접 시연하며 홍보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도청 집무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카드사 앱에 접속해 The 경기패스 전용카드를 신청하며 “4월 24일부터 오래 기다렸던 The 경기패스 신청이 시작됐다. 오늘 출근하고 다른 일에 앞서 제일 먼저 카드를 신청했다” 며 “도민 여러분들도 The 경기패스 많이 신청하셔서 많은 혜택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20, 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
윤준병 의원 “정읍 전통예술 가무악 연구개발…국비 40억 확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정읍 전통예술 가무악(歌舞樂)이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통예술 가무악의 융복합 공연 제작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공연 기획·제작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으로 정읍 (국악‧농악‧수제천) 등의 전통예술 가무악 연구개발을 올해부터 3년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읍 전통예술 가무악의 악보 디지털화‧가무악 제작 저작툴‧전통예술 아카이빙 미디어월 인프라 구축 등을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읍 전통예술 가무악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2026년 아시아문
-
국토안전관리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과 ‘건설안전’ 업무협약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과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안전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해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는 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기술사회, 대한건축사협회 등의 호남권 본부와 지회들도 함께 참여했다. 협약에 서명한 8개 기관·단체는 건설현장 안전 및 품질 점검, 공사 안전 및 품질 관리 교육,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관리원 호남지역본부는 23일에는 지역 건설현장의 안
-
부산 기장군, ‘제11회 미역다시마축제’ 5년 만에 돌아왔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동) 주최로 ‘제11회 미역다시마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예부터 맛이 빼어나 임금 수라상에 올라갔던 기장 미역‧다시마는 조류의 상하운동과 영양염류의 수직 순환이 활발한 청정 기장 앞바다에서 양식되어 항산화와 면역기능이 우수하고 특히 산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미역다시마축제는 기장 미역·다시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다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장미
-
윤 대통령, 강호필 새 합참차장 삼정검 수치 수여...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새 합동참모본부 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三精劍) 수치를 수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환담에서 군 최고 계급인 대장으로 진급한 강 합참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등이 함께했다.
-
민주당, 조국당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 사실상 거절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며 22대 국회 개원을 두고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대통령이 야당 목소리를 듣고자 하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나"라고 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2일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 회담 전 야권 대표를 만나 총의를 모으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한 바 있는데 사살상 이를 거절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
윤 대통령, 금융포럼 축사... "규제 혁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윤석열 대통령이은 24일 파이낸셜뉴스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금융동맹과 새로운 금융질서'를 주제로 개최한 '2024 FIND·제25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규제 완화와 위험성 해소 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성태윤 정책실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들은 과감하게 혁파하고,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식시장을 비롯한 우리 금융시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우리 자본시장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세제를 정비하겠다"며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
-
이재명, 여권에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국민 명령 따르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연금 개혁에 대해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분 중 6분이 소득 보장 강화에 방점을 둔 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며 "500인 시민 대표단이 직접 학습하고 토론, 숙의와 같은 공론화 과정과 세 차례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라서 그 의미
-
초대 우주항공청장 윤영빈 서울대 교수... 본부장 NASA 출신 존 리 유력
우주항공청이 다음달 27일 출범을 앞둔 가운데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오후 중으로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급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민주당, 尹-李회담 대통령실과 실무협의... 의제 1인25만원·채상병특검법 등 제안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첫 실무 회동을 가지며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23일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논의에는 대통령실은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에선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여했으며 이날 의제가 확정되지 않았고 민생 정책과 주요 국정 현안을 모두 논의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강조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만원)을 주요의제로 제안한 가운데 야권이 추진한 각종 법안에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거듭 행사한 데 대한 사과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
여야, 쟁점법안 이견차... 5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불발
여야가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쟁점 법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약 25분간 만나 5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21대 국회 남은 일정과 주요 쟁점법안 처리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9일 정례 오찬 회동을 비롯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대통령실, ‘용산 3기’ 구성 본격 착수... 민정수석실 부활 여부 관건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새롭게 임명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용산 3기' 구성을 위한 개편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된 정진석 비서실장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으며 민정수석실 신설 여부를 핵심으로 작업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앞서 "민정수석실과 같이 민심을 청취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건의와 조언을 많이 듣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폐지 의사를 밝히고 실행했던 만큼 신설할 경우 명칭이나 기능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