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동시간 증가도 주요 우려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5.3%는 기존 이용 구간을 다른 교통수단으로 대체하면 편도 이동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체 수단으로는 도보가 가장 많이 꼽혔고, 버스·지하철과 택시가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은 전면적인 통행 제한보다 안전 관리 방안을 선호했다. 응답자의 88.6%는 주행공간 분리와 위험 이용행위 단속, 불법주차 관리 등 구체적인 대책을 선택했다. 세부 항목에서는 자전거도로 등 안전한 주행공간 확대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위험 이용자 단속 강화와 불법주차 제재 강화가 뒤를 이었다.
2030 청년층에서도 서비스 중단에 따른 불편 우려가 두드러졌다. 주 3회 이상 이용하는 청년 응답자 가운데 91.5%는 서비스가 사라지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고, 51.1%는 일상생활 유지가 곤란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교통비 증가를 예상한 비율도 59.7%로 집계됐다.
공유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단거리 이동의 연결성이었다. 응답자들은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멀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에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편리하다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빠른 이동과 대기·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이용 목적은 약속 장소 이동, 학교 통학, 장보기와 병원 방문 등 생활 용무, 직장 출퇴근 순으로 조사됐다. 공유 모빌리티가 대중교통으로 연결하기 어려운 구간의 이동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바이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이용자들이 안전 규제 자체를 거부하기보다 이동을 유지하면서 위험한 주행과 주차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행 안전과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함께 고려하려면 주행공간과 주차 환경 정비, 위험행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조사에서 드러났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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