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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앤지, 시각장애인 생활용품 식별 지원…안전교육으로 협력 확대

2026-10-16 09:34:12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국피앤지가 한국소비자원 및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생활용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물품 기부와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2022년 시작된 관련 사업에 5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립서울맹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추가했다.

안전교육은 15일 국립서울맹학교 유·초등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 강사가 점자 태그와 QR코드 등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구분하고 제품 안전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교육 영상 시청과 실제 제품을 활용한 실습에도 참여했다. 교육자료는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 대상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제공됐다.

한국피앤지는 다우니 섬유유연제와 헤드앤숄더·팬틴 헤어케어 제품 등 생활용품과 점자 태그·스티커 제작 지원금을 기부했다. 점자 태그는 세제와 샴푸 용기 등에 걸어 제품을 구별하는 데 사용하며, 점자 스티커는 화장품과 생활화학제품 등에 부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점자 태그 6255세트와 점자 스티커 1만 장을 제작해 보급했다. 점자와 QR코드를 적용한 생활용품·식품, 음성 안내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 등도 시각장애인 가구와 서울맹학교에 전달했다. 전체 지원 물품 규모는 1억8000만원 상당이다.

한국피앤지는 기존 물품 지원에 생활용품 사용법과 안전정보 확인 교육을 더해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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