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겹살과 목살 외에 다른 부위를 추천한다면 항정살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항정살은 40.0%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가브리살과 갈매기살이 각각 27.6%, 17.8%로 집계됐다. 삼겹살을 최선호 부위로 선택한 응답자 가운데서도 절반 이상이 항정살을 별미로 추천했다.
부위별 선호 이유로는 식감과 풍미가 거론됐다. 항정살은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 가브리살은 살코기와 지방의 균형에서 오는 부드러움, 갈매기살은 진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꼽혔다.
온라인몰 주문 자료에서도 삼겹살의 선호가 확인됐다. 선진이 분석한 올해 1~9월 주문 데이터에서 고객 1698명 중 79.0%가 삼겹살을 한 차례 이상 구매했다. 전체 주문 가운데 삼겹살이 포함된 주문은 54.2%였다. 두 가지 이상의 돼지고기 부위를 함께 구매한 주문도 39.7%를 차지해 여러 부위를 조합하는 소비 형태가 나타났다.
고기를 고를 때 중요하게 보는 기준으로는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 및 마블링이 65.9%로 가장 높았다. 고기의 색과 상태를 중시한다는 응답도 64.9%에 달했다. 맛을 더하는 조합으로는 소금과 통후추가 49.2%, 생와사비가 42.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돼지고기 소비에서 삼겹살의 높은 선호와 함께 부위별 식감과 풍미를 고려한 선택도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선진은 사료와 양돈, 식육, 육가공으로 이어지는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돈 품질 관리와 부위별 식육 정보를 다뤄 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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