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시 주제는 ‘명란 한 점에 담긴 400년의 역사’다. 조선시대 기록인 승정원일기에는 1652년 명란을 가리키는 ‘명태란’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전시는 이러한 문헌 기록을 바탕으로 한국 식문화에서 명란이 이어져 온 과정을 소개한다.
덕화명란은 명란 관련 옛 문헌과 전통 제조법을 연구해 온 부산 기반 브랜드다. 양사는 명란을 식재료로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역사적 배경과 음식 문화에 관한 내용을 전시로 구성했다.
협업 메뉴도 공간 내 업장별로 마련됐다. 케이브에서는 명란항정덮밥을, 홀에서는 명란크림파스타와 명란크림리조또를 선보인다. 르밀에서는 명란바게트와 난명란 바게트를 메뉴에 포함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는 문헌에 기록된 명란의 역사와 현대 음식에서의 활용 사례를 함께 다루며, 전시 콘텐츠와 메뉴를 통해 식재료의 여러 측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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