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HLB그룹은 진 의장이 지분 99%를 보유한 금융투자회사 '에포케'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HLB제넥스 주식 20만7897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입에 따라 에포케의 HLB제넥스 보유 주식은 기존 32만6583주에서 53만4480주로 확대됐다.
에포케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HLB이노베이션 주식 21만8718주와 HLB테라퓨틱스 주식 13만584주를 각각 장내 매수하며 계열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진 의장은 개인 명의로도 계열사 지분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들어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 HLB테라퓨틱스, HLB제넥스, HLB바이오스텝, HLB펩 등 6개 계열사 주식을 총 62차례에 걸쳐 122만4029주를 장내 매수했다.
진 의장의 지분 매입은 주요 계열사의 성장 잠재력에 비해 현재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직접 투자로 보여주는 행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LB그룹 관계자는 “진양곤 의장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지분 매입은 그룹과 계열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신을 직접 투자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열사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HLB제넥스는 산업용 특수효소와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카탈라아제(Catalase)의 반도체 공정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섬유용 효소와 의약품 원료 제조효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