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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소화기학회서 램시마SC 임상자료 소개

2026-10-15 09:49:47

[사진=셀트리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셀트리온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셀트리온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6 유럽소화기학회(UEG Week)'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를 비롯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의 임상자료와 처방 경험을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UEG Week는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소화기 질환 관련 임상 연구와 치료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지난해에는 약 115개국에서 1만2100명 이상의 의료 관계자가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20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글로벌 IBD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과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s·MTE)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회에서는 인플릭시맙 성분의 램시마 정맥주사(IV) 및 피하주사(SC) 제형과 올해 초 유럽에 출시한 램시마 IV 액상제형을 소개한다. 아울러 우스테키누맙 성분의 스테키마와 아달리무맙 성분의 유플라이마 등 IBD 치료제 제품군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8일에는 '임상 시나리오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를 활용한 치료 여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피터 어빙(Peter M. Irving) 교수가 좌장을 맡고 IBD 분야 연구자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램시마SC의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처방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 초기부터 장기적인 질환 관리에 이르는 환자별 치료 전략과 임상적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부스에서는 두 차례의 MTE 세션도 진행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의 이리나 블루멘슈타인(Irina Blumenstein) 교수는 실제 진료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램시마SC 단독요법의 임상적 근거와 치료 전략을 발표한다.

이탈리아 로마 산 카밀로-포를라니니 병원의 조나타 피오리노(Gionata Fiorino) 박사는 크론병 환자의 램시마SC 전환과 관련한 임상적 근거와 치료 과정에서의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인용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 제품군(IV·SC)의 점유율은 약 71%, 유플라이마는 24%로 집계됐다. 회사는 기존 제품의 판매망과 유럽 직접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속 IBD 치료제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이번 UEG Week에서는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램시마SC를 비롯한 셀트리온 IBD 치료제의 가치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여러 임상 데이터와 실제 환자 처방 경험 등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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