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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복지위 국감서 국민연금 '리밸런싱' 공방… "회의록 공개해야" "시장영향 우려"

2026-10-14 16:05:06

업무보고 하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업무보고 하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여야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자산 비중 재조정) 유예 결정 관련해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록 공개 문제와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증인 채택 등 책임 소재 규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김 전 실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거듭 요청했지만 민주당이 끝내 응하지 않았다"며 책임 규명 기회가 막혔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 의원은 "회의록 제출 요구에 함께해줄 것을 민주당에 요구한다"며 "오전까지 민주당이 응하지 않는다면 국정조사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여당 간사인 서영석 의원은 "증인 채택 요구가 국정감사의 취지에 맞지 않고 우리 위원회에서 증인을 불러 따로 따질 사안도 아니다"라며 "회의록 공개 규정은 2013년 국회가 만들었고, 시장 안정 관련 사안에 대해 4년 (후 공개) 예외 규정을 둔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 의원은 "진행 중인 투자 전략까지 공개될 위험을 무릅쓰고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길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의 요구에 협조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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