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마사회는 전문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4년 연속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 유지는 기관의 윤리·준법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조직 내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련 법령과 내부규범을 준수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국제표준이다. 위험요인의 식별부터 예방·점검·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리체계가 실제 업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전사 내부통제 프로파일과 ISO 국제표준을 연계해 현장의 업무 부담은 낮추면서 리스크 예방 효과는 높이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 왔다. 특히 부서별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축적·공유하고 구성원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KRA 리스크백과’를 자체 개발하는 등 내부통제의 실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이러한 내부통제 체계의 고도화 노력과 함께 ▲웹 기반 ‘KRA 리스크백과’ 자체 개발을 통한 리스크 관리 체계화 ▲현장 중심의 자율적 리스크 관리체계 전환 ▲부서 간 교차점검 및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통제활동 정교화 ▲전사 공통 리스크로 ‘AI 윤리’를 지정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한 점 등이 주요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특히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윤리’를 전사 공통 리스크로 관리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윤리·규범준수 위험까지 내부통제 범위에 포함한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혔다.
한국마사회 우희종 회장은 “이번 ISO 통합인증 4년 연속 유지는 임직원 모두가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규범을 준수하고 부패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리스크 관리와 웹 기반 리스크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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