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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통합 첫 달, 하루 31만명 탔다…수서축 28% 급증

2026-10-08 17: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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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로이슈 최영록 기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첫 달 성적표가 나왔다. 코레일은 9월 고속열차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93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31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27만9000여 명)보다 3만3000명 늘었다. 수서축이 6만8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28% 증가하며 상승을 이끌었고, 서울·용산축은 21만명에서 22만5000명으로 7% 늘었다. 수서축 노선별로는 경전선 81.5%, 전라선 99.1%, 동해선 99.8% 증가했다.

공급좌석은 하루 평균 27만1000석으로 7% 늘었다. 수서축은 5만3000석에서 6만9000석으로 31% 증가했고, 이용률은 129.6%에서 125.6%로 낮아져 혼잡이 일부 완화됐다.

통합 앱 ‘코레일+’에서는 모든 고속열차를 한 번에 조회·예매할 수 있고, 예매 단계가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었다. 셀프 좌석 변경도 수서축까지 확대됐고, 수서역 출·도착 KTX에는 자유석 객실이 새로 도입됐다.

KTX 운임은 기존 SRT 수준으로 평균 10% 낮아졌고, 결제 금액 5% 마일리지 적립도 수서역 출도착 열차로 확대됐다. 환승 할인으로 일반열차 운임 30%를 깎아주며, 환승 이용객은 하루 평균 9300여 명으로 65% 늘었다.

임산부는 운임 40% 할인 또는 특실 요금 면제, 청소년은 10~30%, 청년층은 10~40% 할인을 받는다. 출발 30분 전까지 위약금 없이 일정 변경이 가능하고, 90분 이상 지연 시 운임 75%, 120분 이상 시 전액을 배상한다.

외국인 예매는 2개월 전으로 확대됐고, 11월부터 코레일+ 제공 언어가 10개 국어로 늘어난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을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시작으로 삼고 통합 성과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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