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사업 재편은 면역진단 시장의 가격 경쟁과 수익성 등을 검토해 기존 사업을 정리하고 PNA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데 따른 것이다. HLB파나진은 2024년 체외진단 사업 확대와 현장진단 역량 확보를 위해 바이오스퀘어를 인수한 바 있다.
AOC 분야에서는 PNA의 유전자 타깃팅과 2차 변형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희귀 유전성 근육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DMD)을 초기 적응증으로 선정했으며,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간단백체 분야에서는 이미징 질량 세포분석법(IMC)을 활용해 암 조직 등에서 단백질 발현 지도를 구축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십 개 단백질 바이오마커의 발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조직 내 세포 상태와 상호작용을 파악하고 정밀진단과 신약 타깃 발굴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I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AI 신약개발 기업 아론티어와 협력하고 있다.
기존 분자진단 사업에서는 암 동반진단과 감염병 분자진단 키트의 미국·유럽·동남아 지역 인허가와 유통망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중심의 마케팅 인력도 해외 시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HLB파나진 관계자는 “면역진단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해당 사업을 포함한 전면적인 사업개편을 단행하여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PNA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AOC 신약 플랫폼과 AI 기반 공간단백체 분석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분자진단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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