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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호관찰소, 장애 자녀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시행

물품 정리, 소독과 악취제거, 자녀학습공간 마련

2026-09-18 17:49:37

(사진제공=서울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서울보호관찰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이진수) 범죄예방정책국 서울보호관찰소(서울준법지원센터)는 9월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장애 자녀가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동대문구가족센터측이 보호관찰소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신청해 이뤄졌다.

수혜가정의 모는 지적장애 등이 있는 자녀 2명과 생활하면서 낯선 환경,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로 집안정리 등 가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울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3명을 배치해 집안 곳곳에 적재된 옷더미와 물품 등을 정리하고, 소독과 악취 제거, 가구 설치를 도왔으며, 자녀의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등 가족의 생활공간을 재정비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수혜자 A씨는 “아이들을 돌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힘들어 집안을 제대로 정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서툰 한국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대상자 B씨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집안정리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 가정의 상황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옷과 물건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눈에 보이게 환경이 달라지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담당관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그분들께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봉사명령 집행이 단순한 의무이행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지역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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