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가장 먼저 나온 전주식소고기비빔밥과 비법간장가을무비빔밥은 도시락 전체 판매 순위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뒤이어 나온 비법강된장불고기비빔밥도 10위권 안에 들어왔다.
숫자로 보면 흐름이 더 뚜렷하다. 올해 1~8월 전년 대비 19% 수준이던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이 시리즈가 출시된 9월 1~15일 25%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시리즈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중은 42%로 일반 정찬 도시락의 33%를 크게 웃돌았다. 외국인 고객의 비빔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었다.
이 같은 반응은 채솟값 상승과 맞물려 있다. 나물 반찬을 직접 만들기 어려워지고 외식 비빔밥 가격이 1만 원을 넘긴 상황에서, 5천 원대에 제철 나물과 고명을 담은 원팟 형태 간편식이 대안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까지 총상금 2천만 원 규모의 AI 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을 글로벌 시각으로 재해석한 생성형 AI 영상을 받아 대중 투표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린다.
회사 측은 "기획 단계부터 맛과 영양의 균형, 제철 식재료의 신선함을 살리는 데 집중한 결과가 건강한 한 끼를 찾는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라며 "계절마다 가장 맛있는 식재료를 발굴해 바쁜 현대인이 편의점에서도 정갈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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