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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서 스마트 팩토리·컨버전 전략 공개

2026-09-09 15:46:08

(왼쪽부터) 생기계획팀 성시영 책임매니저, PBV컨버전개발팀 이시영 책임매니저,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 소득영 전무, PBV컨버전운영팀 김민수 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생기계획팀 성시영 책임매니저, PBV컨버전개발팀 이시영 책임매니저,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 소득영 전무, PBV컨버전운영팀 김민수 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기아)
[로이슈 최영록 기자] 기아가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에서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첨단 생산기술과 맞춤형 컨버전 모델 전략을 바탕으로 한 개인화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기아는 화성 EVO Plant를 통해 연간 총 20만 대의 PBV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체계를 구축했다. East Plant는 PV5를, West Plant는 향후 PV7·PV9 생산을 담당한다. 주요 생산 기술로는 ▲4-벅 순차 조립 공법을 통한 다차종 유연 생산 시스템 ▲로보틱스 기반 자동화(비전 기반 자율 보정 장착, L.S.S 용접 등) ▲비전 시스템과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기아는 기본차 개발 단계부터 컨버전을 고려한 전용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화성 인근 PBV 컨버전 센터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외부 특장사 지원을 위해 도너모델 공급, PBV 컨버전 포털(기술 정보·인증자료 제공), 1:1 테크니컬 핫라인 등을 운영하며 컨버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기아에 따르면 PV5는 올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만9000대 이상 판매됐으며,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입증했다. 기아는 이달 초 PV5 라인업을 10종으로 확대했고, 오는 14일 독일 하노버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대형 전동화 PBV 'PV7'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소득영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 전무는 “오토랜드 화성은 고객과 파트너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빌리티로 실현하는 PBV 생산 허브”라며 “스마트 제조기술과 컨버전 생태계 고도화로 더욱 폭넓은 선택지와 모빌리티의 다양한 가능성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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