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샘(대표 김유진)은 지난 2일 전국 RD를 대상으로 ‘제2회 한샘유로 레이아웃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000여 명의 RD 가운데 205명이 본선에 참가했고, 최종적으로 7명이 결선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실제 아파트 도면과 구체적인 고객 조건을 바탕으로 키친 설계안과 상담 방식을 제시했다.
평가는 설계와 상담 역량을 나눠 이뤄졌다. 설계에서는 고객 특성에 대한 이해와 예산, 동선·수납, 디자인 등을 살폈고 상담에서는 공간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과 제품·소재에 대한 전문성 등을 평가했다.
우승자인 정영학 RD에게 주어진 고객은 자녀를 독립시킨 60대 후반 은퇴 부부였다. 무릎과 허리가 불편한 아내가 매일 장시간 한식을 조리한다는 점과 다도·식물 가꾸기를 즐긴다는 특성을 반영해 주방 구조를 새롭게 구성했다.
긴 일자형 동선을 바꾸고 상부장을 없애 하부장 중심으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보조주방을 분리해 움직임을 줄였다. 카운터 아일랜드와 올인원 인덕션을 배치해 부부가 함께 요리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적층수납장을 활용한 다도 공간도 더했다.
정영학 RD는 “단순히 예쁜 주방이 아닌 고객의 실제 생활과 필요한 공간에 대해 깊이 고민한 점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는 단 하나뿐인 키친을 설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샘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설계와 상담 사례를 RD 교육에 활용하고 실제 고객 제안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장 우수 사례를 전국 영업조직과 공유해 설계·상담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 한 분 한 분을 향한 RD들의 진정성 있는 응대와 세심한 설계가 있었기에 한샘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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