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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역점 사업 서울시 민주당 소속 의원 다수에 제동... 예산 잇단 삭감 전망

2026-09-04 15:15:50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 예산이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에 의해 잇달아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서울시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최근 서울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청년 AI(인공지능) 성장권 지원 사업' 예산 56억2천5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오 시장이 민선 9기 임기 시작 후 처음 발표해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지원 범위와 대상자 선정 방식, 서비스 방식 등 세부 사항이 정해지지 않은 점을 문제로 들어 의회는 예산을 삭감했다.

'야간경제 활성화' 예산도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상품권 발행 예산 10억5천740만원과 콘텐츠 제작 예산 6천만원이 삭감됐다.

다만 이번 삭감 예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추후 본회의 심사를 통해 재조정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편 제12대 서울시의회는 6·3 지방선거에서 전체 118석 가운데 민주당이 80석으로 압도적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향후 오 시장이 추진하려는 다른 정책·사업에도 제동이 걸리는 상황은 반복될 것이란 관측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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