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특허 허여는 출원된 기술이 특허 요건을 충족해 특허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하는 절차다. 연구팀은 후속 절차를 거쳐 특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에는 금속과 유기물이 결합해 다공성 구조를 형성하는 금속-유기 골격체(MOF)의 한 종류인 'MOF-808'이 활용됐다. MOF-808은 지르코늄 금속과 유기물로 구성되며 미세한 기공에 약물 등을 담아 방출하는 약물 전달체로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MOF-808을 실리콘 패치와 인공피부에 적용해 약물을 일정 시간에 걸쳐 방출하도록 하는 흉터 관리 및 피부 재생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에 대해서는 2024년 2월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특허 허여 대상에는 비후성 흉터를 비롯해 만성 궤양과 수술 후 상처 등에 MOF-808 기반 기술을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특허 등록 이후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이번 특허 허여 결정은 MOF-808을 흉터 관리 및 피부 재생 분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허 등록 이후에는 국내외 공동연구, 기술이전,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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