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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숙명여대, MOF-808 피부 재생 기술 미국 특허 허여

2026-08-21 18:10:20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좌),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우)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좌),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우)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와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MOF-808 기반 흉터 관리 및 피부 재생 기술이 지난 7월 16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허여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허 허여는 출원된 기술이 특허 요건을 충족해 특허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하는 절차다. 연구팀은 후속 절차를 거쳐 특허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에는 금속과 유기물이 결합해 다공성 구조를 형성하는 금속-유기 골격체(MOF)의 한 종류인 'MOF-808'이 활용됐다. MOF-808은 지르코늄 금속과 유기물로 구성되며 미세한 기공에 약물 등을 담아 방출하는 약물 전달체로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MOF-808을 실리콘 패치와 인공피부에 적용해 약물을 일정 시간에 걸쳐 방출하도록 하는 흉터 관리 및 피부 재생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에 대해서는 2024년 2월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특허 허여 대상에는 비후성 흉터를 비롯해 만성 궤양과 수술 후 상처 등에 MOF-808 기반 기술을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특허 등록 이후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이번 특허 허여 결정은 MOF-808을 흉터 관리 및 피부 재생 분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허 등록 이후에는 국내외 공동연구, 기술이전,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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